벤투호가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 중국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볼 점유율 77%를 기록한 한국은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중국을 무너트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이 사실상 23세 이하 대표팀으로 나섰기에, 경기 전부터 한국의 완승이 쉽게 예상되었는데요. 중국은 전반 39분 자책골로 한국에 선제골을 내주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이 1-0으로 앞서나간 이후에도, 경기는 한국이 맹공을 퍼붓고 중국이 힘겹게 막아내는 양상으로 진행됐는데요. 한국은 후반 9분 권창훈의 골과 후반 34분 조규성의 골을 더하며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벤투호는 1차전 완승으로 완벽한 출발을 알렸는데요. 24일(한국시간) 열리는 홍콩과의 2차전에서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룡 vs 음바페 🔥
일본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난 파리 생제르맹(PSG)이 지난 시즌 J리그1 우승팀이자 정성룡의 소속팀인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PSG는 메시-네이마르-음바페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키며 전력 점검에 나섰는데요. PSG는 전반 초반 정성룡의 선방쇼에 막히며 고전했는데요. 정성룡은 음바페의 골문 앞 강력한 슈팅을 막아내는 등 가와사키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습니다.
하지만 PSG가 계속해서 맹공을 퍼부은 끝에 전반 32분 메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는데요. 후반 13분 한 골을 추가한 PSG는 후반 막판 가와사키에 한 골을 실점하였지만 리드를 지켜내며 2-1 승리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