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이 리그 개막 세 경기 만에 첫 골을 터트렸는데요!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 추가시간에 극장 결승골을 넣으면서 소속팀에게 승점 3점을 안겼습니다.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경기를 떠났는데요. 앞선 리그 두 경기에서 이재성은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1-1로 승자를 가리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 투입된 이재성은 경기 종료 직전 주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극장 헤딩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에 마인츠 단장은 "경기에서 이기고자 했던 의지가 종료 직전에 이재성의 골로 나와 승리했다"라며 기뻐했습니다.

경기 후 이재성은 "이기는 건 언제나 기분이 좋다. 아우스크부르크 원정길에서 최근 많이 져서 우리 모두 '오늘은 이기자!'라는 생각이 강했다"라며 "내 골은 운이 좋았다. 마틴의 코너킥이 훌륭해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15일 첼시와 토트넘의 맞대결 중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요. 바로 토트넘의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려고 경기장 구석으로 향하자 첼시 팬 중 한 사람이 손흥민을 향해 양쪽 눈을 옆으로 찢는 행위가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행위인데요. 첼시는 경기 후 곧바로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모든 차별적 행위를 혐오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해당 팬을 찾아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예고했었습니다.

첼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하였고 결국 인종차별 행위를 보인 팬에게 '영구 출입 금지' 징계를 내렸는데요. 현지 팬에게 축구는 인생 그 자체인 만큼 구장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해당 팬에게 매우 큰 고통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AS 로마)

24경기 15골 9도움

(첼시)

35경기 16골 8도움

(아스날)

32경기 27골 8도움

(AC밀란)

28경기 19골 7도움

(바르셀로나)

29경기 17골 18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