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라요 바예카노 상대로 시즌 1호 골을 터트린 이강인은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근 후스코어드닷컴에서 발표한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던 이강인은 라리가 3라운드 베스트11에도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라리가 3라운드 베스트11에 이강인을 포함시킨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에 대해 "베다트 무리치의 헤딩 골 이후 바예카스전에서 마요르카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는데요.
레반도프스키, 벤제마 등 이름난 선수들과 함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시즌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을 향해 현지 매체들도 "한국 대표팀 감독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해 3월 이후 이강인을 대표팀에 포함시키지 않았는데요. 과연 이강인에게 극적으로 마지막 기회가 주어질지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끝나지 않는 이적설 👀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돌고 있는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리즈의 제시 마치 감독이 황희찬 영입에 대해서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시 마치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에버튼과 맞대결 이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황희찬을 매우 잘 알고 있다. 나는 그를 좋아하며 그는 우리 영입 명단에 있다"라고 언급했는데요. 이어서 "이적 시장 초기부터 영입 리스트에 존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울버햄튼의 브루노 라즈 감독도 "황희찬 등 이적시장 막판에 이적할 수 있는 선수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 선수와 팀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황희찬의 이적설은 단순한 루머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취리히에서 뛰고 있는 '윌프레드 그논토'도 리즈 이적설이 돌고 있기 때문에 황희찬의 리즈 이적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인데요. 이적 시장 막바지인 만큼 황희찬의 빠른 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 더비
TOP5 👊
데르비 디탈리아
(이탈리아)
상대 전적
인터밀란 75 승
무승부 60
유벤투스 110 승
데르비 디탈리아(이탈리아 더비)는 이탈리아의 두 명문 구단, 인터밀란과 유벤투스의 맞대결을 의미하는데요. 2006년 유벤투스가 승부조작 사건으로 세리에 A 타이틀을 박탈당하면서 양 팀의 더비는 더욱 치열해졌고, 양 팀의 라이벌 관계 역시 더욱 커졌습니다.
맨체스터 더비
(영국)
상대 전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7 승
무승부 53
맨체스터 시티 57 승
맨체스터 더비는 오랜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을 의미하는데요. 2008년 만수르가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하기 이전에는 양 팀의 더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압도적인 우세를 점했다면, 최근에는 전력을 완성시킨 맨체스터 시티가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노스 웨스트 더비
(영국)
상대 전적
리버풀 70 승
무승부 5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2 승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의 라이벌 매치인데요. 두 클럽 모두 잉글랜드 북서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노스 웨스트 더비라고 불립니다. 맨체스터와 리버풀은 35마일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항상 산업적, 경제적 경쟁을 펼쳐 왔는데요. 노스 웨스트 더비는 두 도시의 라이벌 의식이 축구에 그대로 반영된 더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
(이탈리아)
상대 전적
인터밀란 85 승
무승부 69
AC밀란 78 승
밀라노 시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인터밀란과 AC밀란의 맞대결을 의미하는데요. 밀란 더비로 불리기도 합니다. 인터밀란이 AC밀란에서 파생되어 창단된 클럽이기에, 두 팀은 창단 때부터 라이벌 분위기가 조성되었는데요. 두 클럽이 같은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다 보니 홈과 원정의 구분이 크게 없는 것이 이 더비의 특징입니다.
엘 클라시코
(스페인)
상대 전적
레알 마드리드 100 승
무승부 52
바르셀로나 97 승
스페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두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을 의미하는 엘 클라시코는 세계 최고의 더비로 평가받는데요. 양 팀의 연고지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지역갈등으로 인해 서로를 매우 적대시하기 때문에, 양 팀의 더비 또한 자연스레 매우 치열한 양상을 보이곤 합니다.
시즌을 1등으로 마치더라도 엘 클라시코 전적이 좋지 않다면, 패배한 팀 감독은 감독직의 위협을 받을 정도로 엘 클라시코는 양 팀에게 엄청난 의미를 가지는데요. 상대 전적에서 알 수 있듯이, 양 팀 중 어느 한 팀이 일방적인 우세를 잡지 못하고 치열한 상대 전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08/31 12:00 정오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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