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는 오늘 저녁 7시 30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우라와 레즈를 상대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인데요. 만약 전북현대가 결승에 진출한다면, K리그 팀이 3년 연속 ACL 결승에 오르게 됩니다!

2020년에는 울산현대가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인 2021년에는 포항 스틸러스가 결승에 올랐지만 알 힐랄(사우디)에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는데요. 2016년 우승을 차지했던 전북현대는 6년 만에 다시 아시아 정복에 도전합니다.

전북현대의 김상식 감독은 "축구라는 스포츠는 1 더하기 1이 2가 되지 않는다.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을 믿고, 이기고자 하는 신념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영국 무대에 적응 중인 황희찬에게 새로운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바로 같은 프리미어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가 황희찬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울버햄튼의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영국 매체 '더선'의 기자 앨런 닉슨이 "리즈가 최근 이적이 유력한 다니엘 제임스의 대체자로 황희찬을 낙점했다."라고 전하면서 이적설에 더 큰 불을 지폈습니다.

리즈가 황희찬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이유는 리즈의 사령탑인 '제시 마쉬' 감독이 황희찬의 스승이기 때문인데요.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시절 마쉬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습니다.

울버햄튼으로 팀을 옮긴지 얼마 되지 않은 황희찬은 이번 시즌 등번호 11번을 배정받으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앞으로도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가 리즈로 떠나게 될지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